치과에서 신경치료나 임플란트, 사랑니 등을 하게 되면 마취를 하게되죠?
마취를 받을 때,
바늘에 찔리는 순간보다 마취약이 들어가는 동안에
느껴지는 뻐근함이 매우 불편하다는 환자분들이 꽤 많습니다.
오늘은 왜 마취할 때 아픈지 설명드리고,
저희가 하고 있는 덜 아프게 마취하는 방법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마취액의 조직 압박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피부 아래에는 마취액이 퍼질 수 있는 비교적 부드러운 조직층이 있습니다.
반면 치아 주변의 잇몸과 단단한 입천장은 조직이 뼈에 밀착되어 있어 잘 늘어나지 않는 편인데요.
따라서, 이곳에 마취액이 주사되면
조직이 갑자기 팽창하면서 압력이 높아지고,
주변에 있던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자극됩니다.
따라서 바늘이 들어갈 때에는 따끔하고,
약이 주입될 때에는 뻐근하거나
안쪽에서 밀리는 듯한 느낌이 나게 됩니다.
특히 입천장처럼 점막이 단단하고 바로 아래의 뼈에 밀착된 부위는
조직이 잘 늘어나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같은 양의 마취액을 사용하더라도
다른 잇몸 부위보다 통증이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치과 마취의 통증은
주사 위치와 주사액 주입 속도,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2. 마취액 산성도가 따가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일부 국소마취액은
약효와 보관의 안정성을 위해
우리 몸의 조직보다 약간 산성이 강하게 만들어집니다.
이 때문에 마취액이 조직에 처음 닿을 때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느낌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또한 치아나 잇몸 주변에 염증이 심하면
조직 자체가 이미 예민해져 있어 이런 통증이 심한 편이고,
종종 염증 부위의 산성 환경으로 인하여
마취가 늦게 듣거나 마취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3. 남양치과의 안아픈 마취 방법!
위에서 통증이 어떻게 생기는지 발생하는지 설명했는데요.
이런 마취주사의 통증을 줄이는 데에는
마취액을 넣는 속도가 매우 중요한 편입니다.
먼저 표면마취제를 사용하여
바늘이 들어갈 때의 따끔함을 줄이게 됩니다.
다만 표면마취는 점막의 겉부분을 둔하게 만드는 방법이므로
마취액이 퍼질 때
느껴지는 압력까지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 따라서, 마취액을 일정한 압력으로 천천히 주입하여
조직이 갑자기 팽창하면서 생기는 통증을 줄이게 됩니다.
무통마취기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년간의 경험상 손으로 천천히 놓는 것이 가장 덜 아픕니다.
치과 마취는 치료 중 발생하는 통증을 막기 위한 과정입니다.
마취약이 들어가는 순간에 약간의 따가움이나 압박감은 나타날 수 있지만,
주사 부위와 염증 상태를 고려하여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마취 주사를 놓으면
마취 과정의 불편함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